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는 가장 많은 회원 항공사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항공 동맹입니다. 거의 모든 회원사가 매력적인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등급을 취득할 수 있는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죠. 하지만 과연 어느 항공사로 마일리지를 적립해야 할까요? 일부 항공사는 선망의 대상인 골드 카드의 획득 기준을 너무 높게 잡아두기도 합니다. 🤔
왜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등급 취득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등급에는 수많은 특별 혜택이 따릅니다. 가장 대표적인 혜택으로는 우선 체크인, 우선 보안 검색, 우선 탑승과 같은 공항 우선 처리 서비스, 무료 추가 수하물 1개, 그리고 당연히 라운지 이용이 있습니다. 긴 경유 시간을 라운지에서 무료 음식과 와인을 즐기며 보내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죠! 비행기에 가장 먼저 탑승하는 승객 중 한 명이 되면, 짐을 앞좌석 밑에 쑤셔 넣어야 할까 봐 걱정할 필요도 거의 없습니다. 기내 수하물 보관함 공간이 아주 넉넉하니까요!
숨겨진 혜택 중 하나는 대기자 명단(웨이팅 리스트) 우선권입니다. 실제로 항공편이 초과 예약(오버부킹)되었을 때 무료 비즈니스 클래스 업그레이드를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항공사는 일반적으로 엘리트 회원 등급 순서대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합니다. 등급이 높을수록 업그레이드될 확률도 더 높아집니다!
그렇다면 스타얼라이언스 골드를 가장 쉽게 취득할 수 있는 항공사는 어디일까요?
바로 에게안 항공(Aegean)입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들어보셨을 수 있지만,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스카이팀(SkyTeam) 회원사인 대한항공과의 합병을 진행 중입니다. 합병이 완료되면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를 탈퇴하고 스카이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다면 에게안 항공에서 골드 등급은 어떻게 취득할까요? 우선 실버 등급을 달성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에게안 항공 2회 탑승과 12,000마일만 필요합니다. 에게안 항공편 없이 35,000마일로도 실버를 달성할 수 있으므로, 에게안 항공 2회 탑승은 가능한 한 빨리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에게안 항공을 두 번 타기 전에 실수로 35,000마일을 먼저 채워버려 추가 마일리지가 낭비되는 일은 피해야 하니까요. 게다가 첫해에는 웰컴 기프트로 1,000 티어 마일까지 제공됩니다… 꽤 쏠쏠하죠.
실버 등급을 달성하면 산정 기간이 초기화되므로, 실버 달성에 쓰인 마일리지와 탑승 횟수는 골드 승급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실버를 달성한 시점부터 골드 달성까지 꼬박 1년의 시간이 주어지는 셈입니다.
다음 등급인 에게안 골드를 달성하려면 24,000마일과 에게안 항공 4회 탑승, 또는 에게안 항공 탑승 없이 70,000마일이 필요합니다. 에게안 항공 4회 탑승이 많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리스로 휴가를 한 번 다녀오면 끝납니다. 아테네를 경유해 그리스의 섬 중 한 곳으로 떠나기만 해도 4개 구간 탑승이 완료됩니다. 각 구간(leg)이 별도의 탑승 횟수로 계산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예를 들어 헬싱키에서 아테네, 아테네에서 산토리니로 이동하면 벌써 2회 탑승입니다. 그렇다면 24,000마일은 어떻게 모을까요? 도쿄는 유럽에서 약 6,000마일 떨어져 있으므로, 200% 적립률이 적용되는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편을 이용하면 편도당 12,000마일을 적립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죠? 더 나아가, 저희 항공권 검색 기능을 이용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적립 마일리지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혜택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스타얼라이언스 골드를 유지하려면 1년에 에게안 항공 4회 탑승과 12,000마일만 채우면 됩니다. 그리스 휴가 한 번과 도쿄 왕복 이코노미 클래스 탑승 한 번이면 충분한 수준이죠. 에게안 항공 4회 탑승에 대해서도 마일리지가 적립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효율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루프트한자 유럽 내 비즈니스 클래스를 몇 번 탑승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구간당 고정으로 2,000마일을 적립해 주기도 하니까요. 실제로 헬싱키-프랑크푸르트-브뤼셀-마드리드 왕복 노선을 약 600유로에 찾은 적이 있는데, 이 한 번의 여정만으로도 12,000마일이 완성됩니다.
결론
에게안 항공 골드는 첫 취득이 다소 까다로울 수 있지만, 유지하기는 놀라울 정도로 쉽습니다. 특히 구간당 2,000마일을 제공하는 루프트한자의 유럽 내 비즈니스 클래스는 가성비가 매우 뛰어납니다. 다만 예약 등급(부킹 클래스)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P 클래스의 경우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이라도 마일리지가 0% 적립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다른 항공사에서 골드 등급을 취득할 수 있을 정도로 비행기를 자주 탄다면, 그 항공사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혜택은 모든 동맹 항공사에 공통으로 적용되지만, 각 항공사는 자사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을 별도로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에게안 항공은 무료 비즈니스 클래스 업그레이드 쿠폰을 제공하지만, 에게안 항공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입니다. 또한 항공편 오버부킹 시 제공되는 무료 비즈니스 클래스 업그레이드는 대개 자사 회원에게 우선 배정된 후 다른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회원에게 기회가 돌아갑니다.









